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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자루비노·훈춘항로’ 비자문제 해결









속초-자루비노·훈춘항로’ 비자문제 해결

(강원=뉴스1) 엄용주 기자 | 2013.11.14 05:12:07 송고


‘속초-자루비노·훈춘항로’의 러시아 비자비용 문제해결로 인해 속초항을 통한 관광 활성화가 촉진될 전망이다.


14일 속초시에 따르면 그동안 중국으로 입국하기 위해 ‘속초-자루비노·훈춘항로’를 이용한 여객들은 항로 사이에 있는 러시아 핫산지역을 통과하는 비용으로 약23만원의 비자비용을 러시아 측에 부담해야 했다.


시는 13일 한국을 방문한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삼회담에서 ‘한·러간 단기 비자(사증) 면제협정’을 체결함으로써 ‘속초-자루비노·훈춘항로’ 비자문제가 해결된다고 밝혔다.


시는 협정이 발효되는 2014년부터 기존 50~70만원의 4박5일 백두산관광 상품을 러시아 비자비용이 면제된 가격으로 국내 여행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비자비용 문제해결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면 속초항을 이용한 관광에도 활기를 띄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