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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inid evolution

Neandertaliens and theory of evolution



네안데르탈인 (네안데르탈人) 또는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Homo neanderthalensis)는 멸종된 사람속의 한 종이다. 현생인류인 호모 사피엔스와 가까운 종이다. 유럽을 중심으로 한 서아시아에서 중앙아시아, 북부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분포하였다.[1] 석기(石器)의 제작 기술을 가지고 있었고, 불을 이용하였으며, 매장의 풍습을 가지고 있어, 문화를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된다. 1856년 독일 프로이센의 뒤셀도르프 근교 네안데르(Neander) 계곡에서 인골이 발견되었기 때문에, 네안데르탈인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유전학의 증거로 봤을 때, 8만~5만년 전 사이에 중동에서 호모 사피엔스와 교배가 이루어졌으며, 유라시아 인의 유전자 1~4%는 네안데르탈인에게서 기인했다는 주장(구인류와 현생인류의 혼혈)이 있다.[2] 최근 연구에서는 이 설이 정설로 굳어지는 추세이다.[3] 아프리카 흑인(요루바계, 산계)을 제외한 현생인류(백인-프랑스계, 황인-중국계, 흑인-파푸아계)는 모두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분포:

유럽 대륙과 영국터키이라크와 이란 등의 중근동, 아프리카 대륙 북부 알제리모로코리비아시베리아 대륙에까지 화석이 분포하고 있다. 그러나 극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에서 발견된 화석들은 네안데르탈인과 유사하면서도 네안데르탈인으로 보기에는 현생인류와 닮은 점 등 다소 상이점이 발견되어 호모 헤이델베르겐시스의 지역적 인종으로 보고 있다. 아메리카 대륙에서도 네안데르탈인의 뼈는 발견되지 않았다.[4]



특징:
네안데르탈인의 뇌용량은 현대인보다 커서, 남성의 평균은 1600㎤ (현대인 남성은 1450㎤)에 이른다. 그러나 두개골의 형상은 다르다. 얼굴이 크고, 특히 상안부(上眼部)가 앞으로 나와 있다. 이마가 낮고, 눈썹 부분이 돌출하여 안와상(眼窩狀) 융기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견치가 크고, 크고 튼튼하며 튀어나오지 않은 아랫턱을 가지고 있다. 남아있는 두개골의 형태로 추측한다면 얼굴 모양은 우락부락했던 것 같다.[5]

또한 현생인류와 비교해서 목의 안쪽(上氣道)이 짧다. 그래서, 분절 언어를 발성하는 능력이 낮았을 가능성이 있다.

남성의 신장은 165 cm 정도로, 체중은 80 kg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여성의 신장은 그보다 6 cm 가량 작았다. 남성의 골격은 매우 튼튼하여 팔과 다리뼈가 여자보다 길고 굵었으며 어깨 폭도 여자보다 넓었다. 골격근도 발달하였다.

네안데르탈인은 무스티에 문화를 이룩했다. 제3간빙기의 고전적 네안데르탈인과 제4빙하기의 진보된 네안데르탈인으로 분류된다. 고전적 네안데르탈인은 동쪽은 이탈리아, 서쪽은 벨기에, 남쪽은 프랑스, 북쪽은 독일에 이르기까지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두개골의 모양이 쐐기모양으로 튀어나와 쐐기모양 얼굴이라고 하며 모두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제3간빙기의 네안데르탈인은 제4빙하기의 네안데르탈인의 조상으로 추정된다. 또한 제3간빙기의 것은 제4빙하기의 것과는 전혀 다르며 좀 더 진보된 1개의 하악골(下顎骨)이 마우엘 마을에서 발견되었다. 이 뼈는 원시적인 성격을 갖지만 인류의 뼈이다. 호모 헤이델베르겐시스는 원인류(猿人類)에 속한다고 하나 또한 네안데르탈인의 무리라고도 추정되고 있다



사회적 특징

그들은 동굴 속에서 살았으며, 동물뿐만 아니라 자신의 동료도 죽였을 것으로 보인다. 죽인 사람의 를 먹은 것은 그렇게 함으로써 상대가 지닌 힘을 자기 것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했을 것으로 추측된다.[7] 23~30만 년 전 네안데르탈인은 창을 던진 게 아니라 두 팔로 찔렀다.[8] 네안데르탈인들은 아프거나 상처를 입은 자들을 돌보아준 최초의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연장자를 보살피기도 하였다.[9]

네안데르탈인 복원도 (1908년작, 작자미상, 프랑스)

종교 행위

약 100만 년 전부터 네안데르탈인은 이따금 죽은 자를 매장하곤 했다. 이것은 도구의 표준화 다음으로 순수한 추상적 생각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대한 발전이다. 의도적인 매장은 삶과 죽음의 의미를 깨달았다는 것이고 이들이 내세에 대해 초보적인 관심을 나타낸 것이며, 곧, 이것은 원시적 형태의 종교라고 볼 수 있다.[10][11] 이들은 이미 죽은 자들을 매장할 때, 생전에 직접 사용했던 것을 함께 묻어주었다.[12]

이라크의 샤니다르 동굴에서 발견된 매장 의식과 프랑스의 라펠라시 동굴에서 발견된 제의 비슷한 희생 의식을 통해 이들이 종교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구분

제3간빙기의 고전적 네안데르탈인과 제4빙하기의 진보된 네안데르탈인으로 분류된다.

고전적 네안데르탈인은 동쪽은 이탈리아, 서쪽은 벨기에, 남쪽은 프랑스, 북쪽은 독일에 이르기까지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두개골의 모양이 쐐기모양으로 튀어나와 쐐기모양 얼굴이라고 하며 모두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제3간빙기의 네안데르탈인은 제4빙하기의 네안데르탈인의 조상으로 추정된다. 또한 제3간빙기의 것은 제4빙하기의 것과는 전혀 다르며 좀 더 진보된 1개의 하악골(下顎骨)이 마우엘 마을에서 발견되었다.


분류
 하이델베르크인은 원인류(猿人類)에 속한다고 하나 또한 네안데르탈인의 무리라고도 추정되고 있다.

처음에는 호모 사피엔스의 아종으로 분류되어 호모 사피엔스 네안데르탈렌시스라 했다가 뒤에 다시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로 재분류되었다가 1980년대에 와서 다시 호모 사피엔스의 한 아종으로 다시 분류되었으나, 1988년 이후 다시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로 구분하고 있다. 그러나 네안데르탈인과 현생인류가 서로 성교를 통해 번식했을 가능성(구인류와 현생인류의 혼혈)이 제기되고 있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아종으로 재분류해야 한다.

멸종

약 2만년전에서 4만년전 사이에 멸종했다. 현생인류와의 경쟁에 밀려 도태되었다는 가설과 인구가 많은 현생인류에 흡수되어 멸종했다는 가설이 있다.

기타

약 2만년 전의 네안데르탈인의 화석으로부터 유전자가 추출됨으로써 유전자 복원 연구와 복제가 추진 중이다.

각주

  1. 이동